부산시는 9월 11일 오전 10시 삼락생태공원 내에서 김기천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을 비롯한 걷기대회 참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힐링부산 1530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1530 건강걷기사업추진단과 사상구 보건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부산시민의 생활 속 건강걷기 붐 조성 및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로 5번째로 마련됐다.
걷기대회 출발지는 삼락생태공원 내 축구장 B에서 출발해 요트계류장을 지나 강변을 따라 걸은 뒤 생태연못길을 따라 다시 현재 위치한 축구장 B에 도착하는 코스로 총 길이 5.7km 소요 예정시간은 70분가량이다.
시민들이 재미있게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 행사뿐만 아니라 이동건강체험터(건강체크, 물리치료 등) 부스 운영, 코스프레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1530 건강걷기 사업지원단(☎320-1887)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마련된 경품은 부산시민 시민들의 이름으로 어린이단체에 기증돼 부산시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중심의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생활 속에서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과 이웃과 함께 걸음으로 대화와 관심으로 사회활동 촉진하는 건강 활동이다”며 “걷기를 생활화하는 참여자들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