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오후 4시 해양수산부 인재개발원 3층 세미나실에서 부산시 인재개발원과 해양수산 인재개발원 상호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특성화 교육 및 지방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기 부산시 인재개발원장과 장성식 해양수산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수산분야 협업․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해 올 10월 중에 운영할 예정이며, 이 교육을 통해 지방-중앙 간의 강점분야를 서로 배우고 소통과 협력을 증진해 해양수산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해나간다. 또한 ▲인적자원개발(HRD)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교육시설 적극 활용 및 우수강사 공유 등 상호 협력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수산부 인재개발원과의 교류협력 협약 체결로 해양수산 분야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성을 높여나갈 수 있고, 교육과정을 통해 해상재난안전을 위한 중앙과 자치단체의 공동대응방안 모색 등 해양중심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발전적 관계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향후에는 기업 HRD기관과의 협약추진 등 민·관 우수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HRD기관으로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