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 및 감사 업무 지원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최회원 상임감사위원(왼쪽)과 인천항만공사 정준석 감사위원장.(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지난 4일 인천항만공사와 ‘반부패·청렴 및 감사 업무 지원에 관한 협약’을 인천항만공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난방공사 최회원 상임감사와 인천항만공사 정준석 감사위원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청렴성 향상과 감사 업무 선진화를 위한 업무 협력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앞으로 반부패·청렴 정책 분야와 감사 분야로 나눠 업무 교류를 진행한다.
반부패·청렴 정책 분야에서는 ①공직 유관 단체 규정(사규) 및 부패 영향 평가 업무 관련 교류 ②청렴 의식, 문화 확산 활동 통합 실시 ③반부패 수범 사례 공유 및 제공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감사 분야에서는 ①전문 분야 감사 인력 지원 등 감사 업무에 관한 지원 ②감사 정보, 감사 기법, 감사 사례 등의 공유 및 제공 ③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합동 교육 및 회의, 워크숍 실시 등의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반부패․청렴 업무 및 감사 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 체제를 구축함은 물론, 청렴 정책 및 공기업 내부감사 업무의 선진화를 도모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난방공사는 협약식에 이어 6개 기관의 상임감사 및 실무자가 참여한(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공사, 한국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감사기구 간 워크숍’에 참석해 감사 분야에서의 최근 경향 등 감사 정보를 교류하고 내부감사 선진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등 자체 감사 기구 간 협력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