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9.08 10:38:17
부산시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문화와 여행 관련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제18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5)'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기관장, 세계 각국 대사 및 주한 관광청 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18회 부산국제관광전'의 화려한 막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빠짐없이 소개하는 '국내 관광홍보관' ▲해외 45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해외 관광홍보관' ▲여행상담, 특별 할인 가격상품 구입할 수 있는 '여행상품 특별 판매관' ▲각종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 지식정보교류관' ▲다양하고 특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등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부산지역 관광상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대형 아웃바운드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기타 관광업체 등과의 관광교류의 장인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필리핀, 태국, 일본, 두바이) 개최를 통해 부산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부산의 주요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되는 '해외참가국 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참가한 외국의 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 기념촬영 및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학생 골든벨 대회'는 지역사회의 외국인 관광기반산업 확장에 기여하고, 대회에 참여한 외국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속적인 관광서비스 관련정보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외국인 학생들을 통하여 관광전과 한국(부산)을 알리는 지식의 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부산홍보 부스를 방문하면 부산관광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쇼핑, 숙박, 음식 등 다양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어 알뜰한 쇼핑을 원하는 분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in)·아웃(out)·인트라바운드(intra-bound)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2천원, 학생 천원이다. 15인 이상 단체와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www.bitf.co.kr)를 방문해 무료초대권을 인쇄하거나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관광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