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2015년 해운ㆍ항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과제공모전'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BPA는 공모전을 통해 해운ㆍ항만분야 중소기업에 금전적, 비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두 번째이다. 올해는 중소기업 지원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과제 총 지원금(총 2억5900만 원)을 지난해보다 60% 증액했다.
과제공모전은 BPA 경영성과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협력과제'와 해운·항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공정혁신을 지원하는 '지원과제' 2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중소기업은 협력과제와 지원과제 각 1개씩 총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전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2일까지 4주간이다. 협력과제는 최대 5천만원까지 그리고 지원과제는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해운·항만분야 중소기업 및 소기업·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과제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를 참고하면 된다.
BPA 우예종 사장은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하여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