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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학 수시특집] 영산대학교

총 1504명 선발, 일반·특성화고교 전형 학생부 100% 반영…산학일체형 교육 및 강소기업 CEO형 인재 육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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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9.05 15:13:37

▲영산대 양산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1296명, 학생부종합 157명, 실기위주 51명 등 총 1504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면접이 없거나 면접일이 겹치지 않으면 수험생 1명당 최대 6개 전형까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수시에서는 일반고교, 특성화고교, 자기추천자, 사회배려자, 실기, 체육관련, 정원외 농어촌, 특성화동일계, 이웃사랑, 특성화 고졸 재직자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마련해 대학 입학의 기회를 열어두었다. 수험생 본인의 장점에 부합되는 전형을 유심히 살펴보고,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고교·특성화고교 전형에서는 면접실시학과를 제외하고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는 1학년 30%, 2·3학년은 70%의 반영비율로 선발하며, 1학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목 중 상위 3과목을, 2·3학년은 동 교과목 중 상위 5과목 등 총 8과목을 반영한다. 반영되는 과목은 계열별로 상이하니, 반드시 공고되는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인 자기추천자 전형은 학생부 50%, 면접 20%, 자기소개서 30%를 반영한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동기, 장래희망, 학업계획, 특기사항, 진로계획,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학생부교과는 1학년에서 국어, 영어, 수학 교과목 중 상위 1과목이, 2·3학년은 동 교과목 중 상위 2과목 등 총 3과목을 반영한다.


▲수시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면접실시학과(호텔경영학과, 항공관광학과, 경찰행정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는 면접이 전체성적의 20%(내신 80%)를 차지한다. 면접에서는 지원동기와 전공의 이해도, 논리적 표현과 창의성, 인성과 가치관, 기타 학업성취능력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약 15분 내외로 진행한다.


실기 전형(방송연예학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실내환경디자인학과, 미용예술학과) 또한, 실기 비중이 60%(내신 40%)를 차지한다. 학과 특성에 맞게 실기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방송연예학부는 자유연기와 뮤지컬, 카메라테스트를 실시하고, 미용예술학과에서는 메이크업 능력을 각각 평가한다. 이밖에도 시각영상디자인학과와 실내환경디자인학과에서는 석고소묘,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정물 수채화 중 1가지를 평가하게 된다.


특히 간호학과, 인도비즈니스학과 지원자들은 수능 영어영역을 포함한 2개 영역의 합이 8등급(A·B형 구분 없음) 이내에 들어야 하므로 반드시 사전에 최저학력기준을 살필 필요가 있다.


원서접수는 9월 9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http://ipsi.ysu.ac.kr)을 통해서만 받는다.



▲영산대 해운대 캠퍼스 전경.


올해로 개교 33주년을 맞이하는 영산대는 지역의 산업 수요를 고려한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이 대학은 2천여 개의 기업 사이에 위치한 양산캠퍼스와 세계적인 관광 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해운대 캠퍼스를 합쳐 6개 단과대학과 6개의 학부, 34개의 학과로 구성돼 있다.


- 글로벌 역량 갖춘 강소기업 CEO형 인재


영산대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강소기업 CEO형 인재와 전문변호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산대는 그동안 모든 전공교육을 산학일체형 교육체제로 바꾸는 것에 중점을 두고 달려왔다.


현재의 산업인력 구조에서 대학이 공급하는 인재와 현장의 기대에는 서로 차이가 있다. 영산대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캡스톤 디자인이 주도하는 산학일체형 교육으로 극복하려 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바로 발휘할 수 있는 실무능력 중심의 산업특화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경쟁력까지 겸비한 산업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강소기업의 CEO형 인재로 대표되며, 이것이 영산대가 기르고자 하는 인재상이다.


- 다양한 전공 분야로 진출하는 전문변호사 양성


'강소기업 CEO형 인재' 육성을 위한 일환으로, 영산대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변호사를 양성한다.


단순한 송무를 벗어나 다양한 일상적 기업행위와 창업, 사업확장 등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분야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전문변호사다. 영산대는 로스쿨 진학을 위한 트랙을 법률전공만이 아닌 전 학과로 확대해 호텔관광대학, 공과대학, 글로벌비즈니스대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로스쿨을 진학해, 자신의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전문변호사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산대는 전문변호사 양성을 위해서 교양교육 과정을 법학교육적성(LEET)시험에서 고득점 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개편했다. 대학이 보유한 두터운 인문학 교수 등 우수한 교수진 등을 통해 대학의 전 학과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의 전문변호사를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 최근 영산대가 거둔 성과들


영산대는 최근 5년간 200억에 가까운 규모로 다양한 국책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에서 좋은 소식들을 알리고 있다. 링크사업을 비롯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경우, 3차년도 사업까지 꾸준히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12가지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과하며, 세계 최고의 조리기구인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으로부터 국내 최초의 인증대학 자격을 얻으며, 교육시스템과 인프라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 유망학과 소개


영산대에서 눈여겨볼만한 유망학과로는 공과대학의 그린자동차학과가 있다. 미래 성장동력분야의 맞춤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그린자동차학과는 지역의 산업수요를 고려해 지난 2012년 개설됐다.


그린자동차학과는 기계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울산에서 부산, 경남에 이르는 동남권 자동차 기계 산업단지 등과 긴밀한 산학협동 중심벨트를 형성하는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린자동차학과가 소재한 양산캠퍼스는 반경 20km이내에는 14개 산업단지, 20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있으며, 영산대가 산학협력을 체결한 750개의 가족회사 역시, 영산대의 탄탄한 산학협력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주문식 교육, 현장 맞춤식 교육, 산학연 연계중심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영산대 그린자동차학과가 갖추고 있는 강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린자동차학과는 기존의 자동차공학에서 진화한 미래형 자동차인 소위 '그린카'와 '스마트카' 개발을 위해 첨단IT 기술을 융합한 교육시스템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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