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9.01 16:51:55
부산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한 '식품 창조혁신경연대회'가 1일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문화홀에서 개최돼 주목된다.
특히, 세계적인 요리사를 꿈꾸는 부산관광고, 부산정보관광고, 해운대관광고 등 부산 지역 소재 학교 18개 팀 총 80여명 청년 인재가 참가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대회는 두부, 명란, 떡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기본 재료를 활용해 제2의 삼진어묵, 고래사어묵과 같은 지역 대표 먹거리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를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조센터)와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부산식품제조사협회, 롯데백화점이 뜻을 모아 함께 이뤄 나갈 계획.
경연 대회에서 입상한 상품은 향후 브랜드화 과정을 거친 후, 롯데그룹의 전국 대규모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 될 예정이다.
따라서 참가자들 간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욱 공정한 평가를 위해 롯데백화점 식품 전문 매니저 및 선발된 일반 고객 50여명이 포함된 검증단이 대상 1팀, 최우수와 우수 각 3팀을 선발한다.
또한 수상자들은 향후 본인이 희망할 경우 부산식품제조사협회에 소속돼 있는 식품업체의 취업도 보장돼 있어 부산지역 먹거리 상품 개발에 더욱 매진 할 수 있게 된다.
고래사 어묵, 남포수제비 등 평소 지역 맛집 유치를 꾸준히 해 온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이번 경연을 위해 10층 문화홀에 조리 할 수 시설을 따로 마련하여 특별 장소를 제공한다. 아울러, 축하 공연을 위해 부산 경찰 홍보단도 나서 대북 공연을 펼쳐 보인다.
조홍래 부산창조센터장은 “이처럼 훌륭한 대회가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제 2회, 제 3회로 이어져 많은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며 “향토 옥수수로 탄생한 K-팝콘처럼 이번 대회에서 탄생한 향토 먹거리 상품도 큰 인기를 끌 수 있도록 롯데그룹과 끊임없이 협업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