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가 부산을 찾아 시민, 당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김상곤 위원장과 최인호 위원 등 혁신위원회 관계자들은 오는 2일 오후 5시 30분 새정연 부산시당 지역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혁신위 활동과 혁신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혁신위는 이어 이날 오후 7시에는 부산 YMCA 대강당에서 시민단체인 '시민의 힘 민들레'와 함께 시민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토크 한마당은 '시민의 힘 민들레' 공동대표인 동의대학교 유동철 교수의 사회로 김상곤 위원장과 최인호 위원 등이 패널로 나서 제1 야당인 새정연의 혁신과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위한 과제와 방향 등에 대해 시민, 당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새정연 혁신위는 지난 5월 말 출범 이후 지금까지 8차에 걸쳐 혁신안을 발표했으며, 향후 당 지도체제 구성방안과 공천 개혁 관련 내용을 담은 9, 10차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9월 16일 당 중앙위원회를 열어 혁신안 통과를 위한 당헌 개정여부를 결정짓고 혁신위원회 활동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