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제작자 이주노가 지인에게서 1억원을 빌렸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지난 3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인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이주노를 8월 1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충북 음성군에서 음식점을 함께 운영해온 이주노가 "1주일 안에 갚겠다"며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자 올해 4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에 이주노는 6월 중순 경찰에 출석해 "일부러 갚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변제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한편 이주노의 사정을 잘 안다는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주노는 파산 직전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 월세를 못내고 있을 만큼 자금 사정이 나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