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오늘(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층 입국장에서 이날 첫 입항(오전 8시) 선박인 부관훼리 하마유를 통해 입국한 일본인 관광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날 부산과 일본을 연결하는 총 15척의 국제여객선이 입출항해 3200여 명의 여행객이 부산항을 통해 출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며, 승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갱웨이 뿐만 아니라 면세점, 식당 등 편의시설 등이 대폭 확충돼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BPA 우예종 사장은 “8월 31일 국제여객터미널의 운영 개시 이후에도 이용객 등의 애로사항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 CIQ 기관 및 선사가 포함된 '시설점검합동대책반'을 운영해 국제여객터미널의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