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는 31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 및 동소 433-2' 소재 종전부동산 2건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부동산은 캠코가 매입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국립종자원 구 청사로, `14년말 국토교통부 활용계획에 따라 최초로 매각을 추진한다.
캠코는 온비드를 통해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입찰을 진행하며, 이번 매각 추진으로 그동안 유휴부지로 관리해 오던 지방이전 공공기관 청사 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접하고 있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소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재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도 연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종전부동산 매입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캠코는 총 7건의 종전부동산(6658억원 규모)을 매입해 혁신도시건설과 관련한 정부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 국토 균형발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기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이용기관물건→물건/공고검색'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