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근웅)는 28일 여름 행락철을 맞아 부산의 도심휴양지인 대천천 애기소 계곡에서 환경정화활동과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 약 40여명과 지난 5월에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계곡 상류에서 폭우로 떠내려 온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공단은 계곡 주변의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검사·분석 장비를 활용해 대천천 상·하류 4개 지점의 수질측정 및 분석활동을 병행했다.
최근웅 본부장은 "앞으로 대천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1년 부산 북구청과 대천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협약을 맺고, 하천 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