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송재동)은 최근 장애인거주시설 '아하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 17명과 심평원 봉사단 8명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소재의 장애인거주시설 아하브마을에서 의료봉사와 함께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먼저 심평원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 사회공헌물품을 아하브마을 최윤용 원장에게 전달하고, 해운대백병원 의료봉사단은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 70여명을 대상으로 검진버스를 동원해 혈액 및 소변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심평원 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함께 아하브마을 인근을 산책하고, 건강검진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해운대백병원과 심평원은 지난 5월 20일 사회공헌활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중증질환자의 경제·정서적 안정 지원과 의료봉사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