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수)는 21일 울산시와 함께 청년실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 속에 부산·울산지역 대학생들에게 에너지 관련 직업탐색 및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에너지 잡 서치(Jop search)'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울산지역으로 이전하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SK에너지 등 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역 대학생 대상 합동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전에는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각 기관 및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대학생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각 기관별 멘토와의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최근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과 관련해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SK에너지 울산 complex,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및 동해-1 가스전사무소 등 에너지 산업현장을 방문해 평소에 학생들이 경험하기 힘들었던 에너지 관련 직업을 체험했다.
김동수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뿐 아니라, 기업과 지방이전공공기관에도 우수 지역인재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