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동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서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원도 영동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9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 해상에서 3.0~9.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동부 전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모레(27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