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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시청률 20% 돌파…수목드라마 ‘1위’ 굳히기 돌입

동시간대 경쟁작 ‘밤을 걷는 선비’ ‘어셈블리’보다 3배가량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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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지혁기자 |  2015.08.21 14:01:36

▲(사진=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6회 방송 화면 캡쳐)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첫 방송 이후 3주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주중 미니시리즈 현대극이 20%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2월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8개월 만에 처음이다.

21일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용팔이’는 시청률 20.4%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 ‘밤을 걷는 선비’(MBC)는 시청률 7.0%, 3위 ‘어셈블리’(KBS2)는 5.7%에 그쳤다. 

지난 5일 첫 방송을 11.6%로 시작한 이후 2회 14.1%, 3회 14.5%, 4회 16.3%, 5회 18.0%로 매회 자체 시청률 기록을 경신해오다 마침내 6회 방송에서 20% 고지마저 넘어선 것이다. 

모바일과 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발달, 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 등의 약진으로 지상파 미니시리즈 시청률 대박 기준이 20%에서 15%대로 낮아진 상황에서 ‘용팔이’의 시청률 고공행진은 이례적이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 환자 불문’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주원(용팔이 김태현 역), 김태희(한여진 역), 조현재(한도준 역), 채정안(이채영 역), 정웅인(이과장 역), 스테파니 리(신씨아 역), 안세하(만식 역), 송경철(두철 역), 박혜수(김소현 역), 장광(고사장 역) 등이 출연한다.

(CNB=최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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