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WISET)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GSTEP)은 오는 9월 ‘찾아가는 여성 과학기술인 맞춤 교육’을 경기도 테크노밸리(판교, 광교)에서 공동으로 실시한다.
WISET은 산업계 여성의 R&D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GSTEP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R&D전문여성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이어 이번 교육은 GSTEP과 함께 하는 첫 사업이다.
1차 교육은 9월 15일 판교 테크노밸리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마음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 스킬 ▲조직 내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진행한다. 2차 교육은 9월 22일 광교 테크노밸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 ▲특허(IP) 정보 분석을 통한 연구과제 기획 및 사례 ▲연구제안서 작성법에 대해 교육한다.
기업체 및 연구소에 재직 중인 이공계 전공 여성이면 WISET 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wiset.re.kr)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1차 교육은 9월 8일, 2차는 9월 15일까지 신청 받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WISET 관계자는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중소·벤처기업에 종사하는 산업계 여성의 경력 개발을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며 “우수한 여성 인력 육성을 통해 기업의 연구 및 기술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WISET은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여성 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 여성 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훈련·연수사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