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투명성기구 부산지역본부(상임대표 황영식)와 공동으로 실시한 '2015년 투명사회 청렴문화 만들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경남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작은 것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 하에 청렴글짓기, 포스터, 슬로건, 신문, UCC 등 5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심사결과 교동초 및 승학초가 특별상을 수상하고, 토성초 6학년 최화영 어린이가 청렴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4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교육청은 공모전 수상 작품 86점을 모아 오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교육청 갤러리 '공감'에서 전시하며, UCC는 일선학교에서 청렴 연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홈페이지 청렴홍보방에 탑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 참여를 통해 청렴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가 좀 더 공정하고 깨끗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