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사장 김태우)은 18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2015년 제1기 '상생 빛 드림' 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역대학산단협의회, 부산이노비즈협회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최재성(경성대 3학년)씨 등 부산지역 8개 대학교 학생 20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상생 빛 드림' 사업은 남부발전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과공유기금 1억원을 조성해,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추천과 중소기업의 현장 체험학습 매칭 여부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원하게 된다.

특히, 장학금만 지원하는 단순 장학사업과는 달리 일과 학습을 병행하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방학동안 중소기업 현장 근무를 통해 기업의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SNS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전 국민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함이 큰 특징이다.

김태우 사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중소기업인력해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모범사례의 장학사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상생 빛 드림'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취업준비생간 취업정보의 비대칭 현상(Job mis-matching)을 해소할 수 있는 역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대학생의 취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