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44.4% 감소

201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결과…'언어폭력' 비중 높아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8.18 10:55:07

18일 부산시교육청이 발표한 201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0.5%로, 전년 1차 대비 4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8만3772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했으며, 대상 학생의 97.5%인 27만6646명이 참여해 전년 1차 대비 참여율이 2.9%p 증가했다.


피해유형에서 남학생은 '언어폭력', '신체폭행', 여학생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피해 응답자의 79.7%가 신고를 했으며, 전년 1차 대비 학교 신고의 비중은 증가(2.3%p↑)를 기록했다.


피해 신고가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한 학생은 38.7%로, 전년 1차 대비 5.6%p 증가했다.


학교폭력 목격응답률은 2.1%로, 전년 1차 대비 3.1%p 감소했으며, 학교폭력 목격 시 방관 비율은 6.5%p 감소했다.


한편, 이번 결과에 따른 향후 추진 계획으로 단위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시교육청에서는 여전히 피해 비중이 높게 나타난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에 대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예방 사업 예산의 50% 내외 운영, 바른 언어 사용 교육 강화, 욕설 없는 주간 운영 등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을 유도하고,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 운영, 찾아가는 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 회복조정 화해 프로그램을 보급해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간 교우관계 회복을 촉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정,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전 사회적 대응체계 구축 없이는 학교폭력을 뿌리 뽑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더욱 강화하고, 단위학교와 공동으로 정확한 현장의 학교폭력 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