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2015년도 신입사원 최종 합격자 94명을 확정, 오늘(18일) 공사 홈페이지(www.humetro.busan.kr)를 통해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94명 모집에 총 5975명이 지원, 63.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8일 시행된 필기시험에서 240명이 합격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진 및 임원면접을 거쳐 94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합격자는 공개경쟁부문에서 ▲운영직 32명 ▲토목직 8명 ▲건축직 3명 ▲기계직 7명 ▲전기직 13명 ▲신호직 2명 ▲통신직 7명이며, 경력경쟁부문에서는 ▲운영·운전직 19명 ▲기계직 1명 ▲전기직 2명이다.
성별로는 총 94명 중 남성이 79명으로 84%, 여성은 15명으로 1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5명(58.5%), 30대가 38명(40.4%), 40세 이상은 1명(1.1%)이며, 합격자 중 최연소자는 23세, 최연장자는 40세로 기록됐다.
합격자의 학력 분포는 고등학교 졸업이 2명(2.1%), 전문대 졸업이 2명(2.1%) 이었으며, 4년제 대학 출신이 88명(93.7%)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대학원 석사 이상의 학위 소유자도 2명(2.1%)으로 집계됐다.
한편, 합격자들은 신체검사를 거쳐 10월에 BTC아카데미에서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받아 공사 직원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게 되며, 교육을 이수한 후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박종흠 사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입사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신입사원들이 공사의 미래를 열어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