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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864만3천원…전월比 0.18%↑

전년동월 대비 3.7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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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8.18 10:31:17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세대수 추이. (사진제공=HUG)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 7월 말 기준 864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0.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3.72% 상승한 수치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 중 총 7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 7개 지역 보합, 3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6대광역시(+0.47%) 및 지방(+0.53%)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서울(-1.21%)및 수도권(-0.7%)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7월 말 기준, 3.3m2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주(+2.65%)였으며 전북(+2.25%)과 경북(+2.15%)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광주 지역의 경우 이번 달 광산구 한 지역에서 기존 광산구의 평균 분양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졌으며, 최근 1년간 광주지역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온 것이 조사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전북에서는 지역 내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높은 군산시와 전주시에서 신규 민간아파트 분양이 지속됐다. 특히 군산시는 최근 평균 분양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지속된 전북 지역 분양시장의 열기가 전월대비 전북 평균 분양가격 상승에 반영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충북(-1.22%), 서울(-1.21%), 경기(-0.52%) 지역 순으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7월 충북 지역의 이번 달 평균 분양가격 하락은 괴산군과 영동군, 옥천군, 제천시, 증평군 등 주로 충북 지역 평균 분양가격 대비 분양가가 낮은 지역에서 최근 신규아파트 분양이 증가한 것이 충북 지역의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한 동안 신규 아파트 물량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도봉구 한 지역에서만 서울 지역 평균 분양가 대비 낮은 가격으로 신규분양이 이루어졌다. 최근 1년간 서울 각 지역의 평균 분양가격은 보합권 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평균 분양가가 높은 지역인 강남구와 성동구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평균 분양가는 하락한 수치이며, 한동안 주춤했던 서울 지역 분양시장의 여파로 이번 달 평균 분양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의 경우 7월 신규분양이 타 지역 대비 비교적 활발히 일어났으나, 고양시 및 수원시, 하남시 등 경기 지역 평균 분양가 대비 분양가가 높은 지역에서 전월 대비 평균 분양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며 이번 달 경기 지역 평균 분양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7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2만926세대로 전월(4만4996세대)대비 2만4070세대 감소, 전년동월(7696세대)대비 1만3230세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신규 분양세대 수는 전년동월 대비 241%가량 증가한 총 1만3368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63.9%)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지방(21.2%), 5대광역시(13.2%) 순으로 각각 4434세대, 2761세대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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