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와 울산 진하호텔&리조트에서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영남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건전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한 1박 2일의 캠프 프로그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해운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등이 후원한다.
청소년의 게임과몰입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 및 영남지역 거주 청소년과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들에게 게임산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게임과몰입 예방프로그램(아이클레이를 활용한 게임의 의미탐색) ▲진로탐색 교육(게임산업 진로탐색 교육) ▲건전게임 체험문화교실(모바일게임 및 보드게임 체험) ▲게임 활용한 가족 공유 프로그램(가족 간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보드게임 기획) 등이 진행된다.
서태건 원장은 “부산시의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자 비율은 6.50%로 전국 평균에 비해 절반 이상 낮다”며 “부산정보문화센터와 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의 상담 및 중독예방교육 사업을 통해, 부산시의 인터넷 중독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진흥원은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를 지속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게임과몰입 예방교육과 게임산업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