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대기질 개선을 위한 통합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부·울·경 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으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성대 제2누리 생활관에서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기관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제1차 동남권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남권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포럼은 최동호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을 위원장으로 지자체 관계관, 기상청 등 유관기관,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기관 참여하에 장·단기적인 동남권 대기환경개선방안 발굴에 있다.
포럼의 1부에서는 박동진 부산시 대기관리팀장의 '부산시의 대기오염현황과 정책방향' 등 부·울·경 지자체 관계관의 주제발표가 예정된다.
이어 2부에서는 이승묵 서울대 교수, 백성옥 영남대 교수, 최성득 울산과학기술대 교수 등의 사례연구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동진 부산시 대기관리팀장은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통합관리 필요성이나 대책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 개선방안 제시 등은 정교한 논리 개발을 통해 이뤄진다면 포럼은 정기적으로 계속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