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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채비율 246.6%…“여전히 높다”

기재부, 국무회의 ‘2014 공공기관 결산 보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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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진우기자 |  2015.08.12 11:47:10

▲황교안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청사와의 영상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11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15.9%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전체 부채비율은 246.6%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14 회계연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결산 보고’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 등 30개 공기업과 예금보험공사 등 81개 준정부기관 등 111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부채는 515.8조 원, 자본은 209.2조 원이며, 자산은 725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에 비해 자산은 19조 9000억 원(2.8%), 부채는 5조 2000억 원(1.0%)이 각각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관련해 “자산 증가는 전력, 가스,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관련 공기업의 시설자산이 증가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료 수익 증가에 따른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증가한 것”이라며 “부채 증가는 사회기반시설 건설비 조달을 위한 차입금 증가와 장학재단의 채권 발행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의 전체 부채비율은 246.6%로 전년도(262.5%)에 비해 15.9%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공공기관의 매출(영업수익)은 264조 4000억 원, 영업이익은 19조 6000억 원, 당기순이익은 11조 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조 3000억 원(4.9%) 증가했고, 영업이익 3조 6000억 원(22.5%), 당기순이익 5조 7000억 원(98.3%)이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규모가 큰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6조 1000억 원), 한국전력공사(2조 8000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8000억 원) 순이었다. 당기순손실 규모가 큰 기관은 한국석유공사(-1조 6000억 원), 한국철도공사(-3000억 원), 한국광물자원공사(-300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익이 크게 증가한 기관은 한국철도공사(4조 원↑), 한국전력공사(2조 6000억 원↑), 한국가스공사(7000억 원↑) 등이다. 반대로 크게 감소한 기관은 한국석유공사(9000억 원↓), 국민건강보험공단(4000억 원↓), 예금보험공사(3000억 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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