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SW기업의 SW개발품질관리 선진화를 위해 공공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산하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11일 서울 서초구 EL타워에서 4개 지역 SW품질역량센터(동남권·대경권·충청권·호남권)와 SW공학·품질전문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SW공학센터(소장 이상은)가 '지역기업의 SW개발품질관리 선진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W개발품질관리의 관심과 실천 중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지역SW기업의 SW개발품질관리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각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지역소재 기업의 SW개발품질관리 선진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에, 각 기관은 ▲지역SW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전략 개발과 정책 공조를 위한 정기 워크숍 및 전략개발 공동 연구회를 개설하고 ▲다양한 SW개발품질관리 교육, 세미나 및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공동 기획, 추진한다.
특히, ▲지역SW기업 대상으로 SW개발품질관리역량진단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역량향상 및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의 SW품질중시 환경 조성과 관련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SW공학센터 이상은 소장은 “이번 업무협력은 지역에서도 품질우수 SW기업이 나올 수 있게 지원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며 실질적 협력이 될 수 있게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SW기업의 SW개발품질관리 선진화를 통해 앞으로 지역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SW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 주관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그간 동남권SW품질역량센터는 동남권 중소기업 SW전문 시험·인증 허브기관으로, 지난해 SW품질테스트컨설팅 76개사, 품질인증 36건 등을 지원해, 지역 SW기업 매출증가 및 제품상용화에 기여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SW공학센터간의 상호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동남권 품질우수 SW기업이 증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