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1일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남도와 그 밖의 전라남북도, 경남서부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은 내일까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나 모레(12일)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2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는 오후에 2.0~4.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