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중극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오페라 스토리>란 제목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재밌고 유쾌한 무대를 연다.
연극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배우 유인촌씨를 스토리텔러로 해 우리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가지고 새로운 스토리가 있는 오페라를 제작했다.
서울에서 활동하며 오페라를 연구해온 오페라 연구소 '더웰'은 관객들에게 오페라 아리아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오페라 아리아들로 새로운 이야기를 꾸며 오페라보다 더 오페라스러운 무대를 준비했다.
예술감독 강혜정을 중심으로 독일과 이태리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성악가들의 우수한 연주실력을 바탕으로 오페라 <카르멘>, <박쥐>, <세빌리아의 이발사>, <리골렛토> 등 주옥같은 아리아들과 중창 그리고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유인촌의 스토리가 어우러져 한층 더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학생들에게 방학을 통한 문화를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입장권을 50% 할인 제공하고 있으며, 다자녀가정과 장애우 및 국가유공자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