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요금 관련 자세한 내용이 소개된 스타얼라이언스의 홈페이지. (사진=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 캡쳐)

세계일주 요금은 스타얼라이언스 28개 회원사의 취항지 1330곳 중 최소 3곳, 최대 15곳을 한결 저렴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요금 제도다.

각자 여행 스타일에 따라 비행거리 및 좌석 클래스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장기 여행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요금은 ▲퍼스트 클래스 3종류 ▲비즈니스 클래스 4종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3종류 ▲이코노미 클래스 7종류 등 총 17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일 여정을 각기 발권할 때의 비용보다 저렴하다. 

특히 이용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세계일주 요금은 해당 좌석제를 운영하는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에어뉴질랜드, ANA항공, 에바에어, 루프트한자, LOT폴란드항공, SAS스칸디나비아항공,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터키항공 등 11개 회원사의 운항편을 제한거리 내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다만 전 여정의 시작과 끝은 동일한 나라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동·서 한 방향으로만 진행 가능하다(같은 대륙 안에서의 역방향 진행은 허용).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요금 이용객은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회원사의 21개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중 한 곳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해당 마일리지는 스타얼라이언스 실버·골드 회원 등급 산정 기준에 포함됨은 물론 추후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 숙박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홀스트 핀다이젠 스타얼라이언스 상용영업부문 부사장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제공하는 11개 항공사를 이용해 ‘스타얼라이언스 세계일주 요금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얼라이언스 홈페이지(http://www.staralliance.com/ko/fares/)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약 및 발권은 항공권 예약 페이지(https://www.staralliance.com/ko/booking/book-and-fly) 혹은 스타얼라이언스의 28개 회원사 및 제휴 여행사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CNB=허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