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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적선사들, 이달 중 해운보증기구에 150억원 출자"

연말까지 민간서 250억원 출자…공공부문 출자도 탄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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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8.06 16:24:24

그간 논란이 됐던 해운보증기구의 민간 출자가 이르면 8월 중 일부 완료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달 27일부터 40여개 국적 선사들이 출자금 납부를 시작해 이달 말까지 총 150억 원을 해운보증기구에 출자하게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국적선사는 해운경기 장기 침체로 인해 경영난이 가중돼 해운보증기금 출자에 난색을 표해왔다. 그러나 유기준 장관의 끊임없는 설득에 따라 선사들도 '국적 선대 확보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출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선사들은 이달 중 150억 원을 출자하고, 금년 말 100억 원을 추가 출자해 올해 말까지 목표인 총 25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민간 출자의 시작에 따라 공공부문의 출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민간 출자의 진행에 따라 공공부문에서도 하반기에 추가 출자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작년 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이 출자한 600억 원에 민간 출자금이 합쳐져 해운보증기구의 자본금은 금년 말 총 1200~1300여억 원에 이르게 된다.


해수부는 해운보증기구가 당초 계획한 대로 5500억 원의 자본금을 마련할 경우 향후 20년간 총 744척(선가 44.7조원, 연평균 2.2조원 규모)의 선박확보를 지원할 수 있어 국적 선박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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