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와 구·군의 공공데이터 개방현황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성화 방안과 개방DB 확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서비스 모델 등을 발굴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발굴 ISP 수립' 사업 중간보고회를 오는 7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민·관·학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와 사업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함께 민간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와 부산시만의 특화 공공데이터 아이템를 발굴하고 선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의 추가 개방과 새로운 개방기술의 적용·증가되는 공공데이터의 활용률을 고려한 인프라 확충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5일부터 활용성이 높은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부산 공공데이터 포털 서비스(http://data.busan.go.kr)'를 개시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확대개방, 기능 고도화를 위한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실·과 및 구·군의 공공데이터 개방 현황조사와 향후 개방계획 등을 분석하고, 행정자치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과 '국가중점개방 데이터' 개방분야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향후 공공데이터 대상을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OEDC국가의 정보개방지수(ODI)에 근거한 공공데이터의 관련 국내외 정보기술의 동향과 개방형태 등을 조사·분석하고, 민간인의 보다 쉬운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개방기술의 개선사항과 향후 도입되어야 할 새로운 개방기술에 대한 연구도 진행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발굴 ISP 수립' 사업에서 도출되는 시의 공공데이터 추진전략과 개방확대 방안에 따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