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 이사장 최경수)는 3일 코스닥 주식선물 10개(CJ E&M, 다음카카오, 웹젠, 파라다이스, 포스트ICT 등) 종목의 거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코스닥 주식선물 상장으로 코스닥 개별종목 투자위험을 파생상품시장을 통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스닥지수선물 등 코스닥 관련 다양한 파생상품을 상장해, 코스닥시장 발전에 파생상품시장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또한 통합거래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현·선 시장이 동반 성장해 나가도록 양 시장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주식선물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4381계약(파라다이스 1501계약, 포스코ICT 987계약 등)이 거래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