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재동)와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지청장 김영규)은 30일 강서구 성북동에서 부산신항만 회원사 및 하역업 담당 민간전문기관 지도 요원 등 20여명과 항만하역업 사고사망재해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항만하역업에서 사고사망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사고사망재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8~9월을 맞아 폭염, 게릴라성 폭우, 태풍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항만하역업 대형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만하역 작업시 재해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재해사례에 덧붙여 태풍 등 취약시기 주의사항을 배포했다.
캠페인 후, 부산신항국제터미널 회의실에서 대형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과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다짐하는 대형 선박물류업체 재해예방 회의가 열렸다.
김영규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사업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세워 사고사망재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