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흡연예방교육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 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부경대 교수)'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어 8월 중 학교흡연예방교육 전문 강사단과 컨설팅단을 모집해 인력풀을 구축하는 등 학교 흡연예방교육 강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부산시내 전·현직 교원 중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관련 생활지도 등 유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학교 흡연예방교육 강사 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각급학교의 원활한 흡연예방교육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한 컨설팅단도 공모를 통해 65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15시간 강사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강사 또는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이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전문강사 등 인력풀이 부족하고 흡연예방교육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지역내 인프라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치로 각급학교의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