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난 24일 구민홀에서 55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나는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행복한 멘토'라는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문지윤 강사의 강의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통합교육으로 진행됐다.
왜곡된 성 인식과 문화를 개선하고 성평등 관점에서 남녀 상호간 인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바라본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와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 후 동영상 시청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앞장서서 올바른 성평등 관점을 가지고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을 몸소 실천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는 직장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성희롱 고충상담원 지정과 고충상담창구 설치 운영,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