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환경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줄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전광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세 차례에 걸쳐 '2015 청소년 리사이클링 데이(Recycling Day)'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사이클링 데이는 30명씩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부산 강서구 생곡동 부산환경공단 생곡사업소에서 자원재활용 영상 관람과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안내도우미의 설명으로 ▲자원재활용 영상물 관람 ▲옥외 쓰레기 매립장 현장 참관 ▲품목별 재활용 처리과정 설명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재활용 O․X퀴즈에 참여하며 환경보전과 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이 인정되고, 매회 재활용 O․X퀴즈 우수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도 지급한다.
환경체험 교육장까지는 구청 차량으로 이동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8월 10일까지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에 가입하고 봉사활동 신청을 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폐기물처리 현장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청소년기부터 폐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