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재동)는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 부산남부경찰서와 24일 오후 광안리 인근 음식 및 숙박업 밀집지역에서 안실련,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등 관련 직능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륜차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배달 문화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관광성수기를 맞아 배달주문이 급증함에 따라 '빨리빨리' 배달관행 개선을 통한 이륜차 배달사고 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다.
참여기관들은 피자전문점, 중국집, 프랜차이즈 등 배달이 많은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헬멧, 안전수칙스티커, 안전배달가이드 등 홍보물을 전달하고, 안전헬멧 착용 생활화를 당부했다. 또, 작업 전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김동욱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배달종사자가 안전에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헬멧을 착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이륜차 배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배달 문화가 조기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