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비치발리볼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비치발리볼 연맹은 여름을 맞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15 FIVA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장은 각종 대형공연, 콘서트, 특색 있는 기업체 행사개최 등을 위해 수영구가 준비한 광안리해수욕장 특설 이벤트존 내에 설치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캐나다, 체코, 미국 등 총 6개국 7개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수영구 관계자는 "권위 있는 세계대회를 광안리해수욕장에 유치함으로써 피서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여름의 색다른 추억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