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의 전문·희소분야 대학에 선정된 동명대학교(총장 설동근)가 올해 동 사업에서 전문·희소분야와 함께 학위/비학위 과정분야까지 선정됐다.
동명대는 22일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계속교육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5년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별 요지와 첫해 지원금액은 ▲학위과정 6개 학과 2억7천만원, ▲비학위과정 2개 프로그램 9700만원, ▲전문·희소 분야 대표대학으로 1억5천만원 등 총 5억17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학위과정으로는 사회복지학과, 자동차공학과, 냉동공조학과, 경영학과, 금융회계학과, 건축공학과 등 6개 학과를 운영하고, 창조융합 성인친화학과, 창조융합 산학협력학과 등 2개 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비학위과정으로는 도시농업 양성자 과정, 치매인지매니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습자 지원 및 산업체 관련 취업연계를 하고, 성인학습자의 추후 진로에도 도움을 준다.
전문·희소 분야 대표대학은 경상대학교와 공동컨소시엄으로 진행해 교육과정 공동개발을 통한 기능인력 후학업 교육과정, 기술인력 후학업 교육과정, 융·복합형 해양산업 전문기술인력양성 등을 진행한다.
설동근 총장은 “지난해 교육부의 학부교육선도대학(잘가르치는대학, ACE)사업 지방대학특성화(CK)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등 대형사업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동명대가 이번에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에까지 선정돼, 기초역량 전공역량 산학협력역량 평생학습역량 등 4개 분야 모두를 석권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