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구성원 모두의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고, 학부모·시민 등에게 부산교육의 바르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올 여름 청렴부채 1만개를 제작·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및 시민·학부모단체에 배부된 청렴부채는 '2015년 청렴도 향상 원년 선포'와 '교육비리고발센터(교육감 핫라인)'를 안내하는 내용으로 교육청의 부패척결 및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실천의지가 담겨 있다.
청렴부채는 올 여름동안 계속 보급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201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발표 이후, 청렴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코자 청렴현수막을 게시하고 전체 기관 및 학교에 청렴스티커 4종을 이미 배부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청렴 홍보를 강화해 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는 “청렴부채로 올여름 더위와 함께 불신의 시선을 모두 날려버리고 청렴한 부산교육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청렴부채, 청렴현수막, 청렴스티커 등 홍보물의 지속적인 배부를 통해 청렴 실천에 대한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부조리 근절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