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동아비즈니스포럼(회장 박순호)이 21일 오후 6시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에는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과 류길재 전 통일부장관, 권오창 동아대학교 총장, 이장호 BNK금융지주 고문, 임수복 ㈜강림CSP 회장, 제종모 동아대 총동문회장, 전진 전 부산시 부시장, 노증현 ㈜부경수산 대표이사, 임준택 ㈜대진수산 회장, 김상범 동아대병원장 등 동아대 동문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 통일교육센터(센터장 권오창)와 공동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류길재 전 장관의 '통일준비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업 발전 논의를 위한 운영위원협의체 간담회도 진행됐다.
박 회장은 “메르스 사태와 그리스 악재, 연말에 예상되는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이 지역 경제 활동에 큰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럼 회원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비즈니스포럼은 동아대 동문기업인들이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는 장으로써 명실상부 부산·울산·경남의 대표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홀수 달 세 번째 화요일에 개최되며, 오는 9월 15일 정기 포럼에는 강민구 부산지방법원장이 '혁신의 길목에 선 우리의 자세(부제: 모바일, SNS 파도 위에서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가질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