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체험 및 취업능력 배양을 위해 올 4/4분기 취업연수생 13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 29세(`85.1.1.이후 출생) 이하 고졸이상 미취업자이다. 취업연수생으로 선발되면 8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18주간 주5일(월~금) 1일 8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1일당 4만4800원의 임금을 받고 시청, 시의회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
연수희망자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17층 일자리창출과로 제출하면 된다. 취업연수생 우선 선발기준은 ▲최근 졸업자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부산시 및 정부일자리 사업 미경력자이다.
선발자 명단은 8월 14일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공지될 예정이며, 신청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취업연수생으로 선발된 자는 8월 18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근무요령, 연수조건, 복무 등을 내용으로 취업연수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직무교육을 받은 후 근무부서에 배치된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연간 취업연수생 440명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4분기에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연수생 130명을 모집해 배치했다. 방학 기간에는 시 예산을 절감하면서 대학생들에게 행정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근로장학생을 연수생으로 배치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