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산업평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기업인, 유공기관 또는 단체 구성원을 발굴·시상하는 '제23회 부산시 산업평화상' 후보자 추천·접수를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상부문은 ▲산업평화상 ▲산업평화공로상 2개 부문으로 산업평화상에 근로자 4명, 기업인 4명, 산업평화공로상에 유공자 2명 등 총10명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평화상 후보자는 부산지역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 기업인으로 당해 공적분야에서 3년 이상 재직해야 하며, 노사화합을 비롯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자이면 된다. 산업평화공로상은 산업평화에 공이 있는 유관기관 및 단체 구성원이면 가능하다.
후보자는 구(군)청장,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 노동단체 대표, 기업단체 대표 등의 추천을, 산업평화공로상 후보자는 노동관서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 등을 갖춰 시 일자리창출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9월 실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10월 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 상패 수여하며,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상자 공적을 홍보할 계획이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1-888-44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 산업평화상은 199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매년 10명 이내 선정해 시상하며, 지난해까지 총 243명이 산업평화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