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에서 '도로명주소 및 새 우편번호 홍보캠페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명주소 홍보의 주역인 부산시 서포터즈 53명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앞서 '제1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전체 간담회를 연제구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개최한 후, 교대역으로 전체 이동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명주소 홍보와 더불어 올해 8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새 우편번호의 홍보도 병행할 계획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퇴근시간대 캠페인를 통해 새 우편번호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새 우편번호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5자리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 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되는데, 국가기초구역번호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우편, 통계, 소방, 경찰 등 각종 행정의 지역표시번호로 공통 사용하는 것으로 5자리 번호를 우편번호로 도입하게 되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 도로명 서포터즈들이 참여하는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이라 더 의미가 있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로명주소 및 새 우편번호가 생활 속에 파고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공공부문에 비해 활용도가 저조한 민간의 도로명주소 활용 촉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