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015년 기획전 '생명의 신비 : 부산, 바닷속으로'를 오는 8월 9일까지 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하계방학과 휴가를 맞이해 부산의 바닷속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중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해양생물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특이하고 신기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는 어류 표본 등 100점의 관련 전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구성은 크게 ▲전시 ZONE ▲영상 ZONE ▲체험 ZONE으로 이뤄진다. 생명력 넘치는 부산 바다를 통해 바닷속에는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아가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한다.
또한, 부산 바닷속 해양생물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기 위한 현미경 관찰하기,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전시물이 준비돼 있다. 전시기간 동안 매주 토, 일요일에는 해양자연사박물관과 MOU 체결기관인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전시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전시에 관심있는 시민과 학생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그 밖에 자세한 문의는 해양자연사박물관(sea.busan.go.kr, ☎550-8840)으로 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