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제39차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에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고용성장성, 고용안정성, 경영건전성, 후생복지 등에 있어 타 기업의 모범이 되는 의료법인 정선의료재단 등 25개사를 '2015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좋은 일자리가 많은 행복한 부산 실현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인증패가 수여되며 향후 3년간 ▲중소기업 자금(육성․운전)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 시장개척단 및 해외 전시회 우선 파견 ▲기업에 대한 홍보 ▲시 주요행사 및 문화공연 초청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다양한 예우와 지원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인증해 특별한 예우를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593개소의 우수기업에 대해 각종 혜택을 지원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애로를 파악하고 해결될 때까지 관리하는 '기업옴부즈맨' 제도를 시행해 많은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에 기여한 기업의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으로 기업의 고용이 확대되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동참 분위기 확산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위한 기업의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