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시, 사업소, 자치구·군 정보화담당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치정보화 연구발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 담당공무원들이 참가해 상호 이해를 통해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면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시대의 IT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린다. 자치구·군의 정보화 우수사례 및 신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및 총평, 시상, 특강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자치구·군별로 연구발전 과제를 접수받아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과제 4편을 선정, 이날 대회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연구과제로 발표할 내용은 ▲반응형웹(ResponsiveWeb)을 활용한 관공서홈페이지 구축방안 연구(영도구) ▲모바일 현장행정서비스 구축 및 활용방안(부산진구) ▲문화와 기술을 융합한 증강현실구현 사례 연구(동래구) ▲'수혜자 맞춤형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한 향후 발전방안(남구) 등 4건이다.
또한, 동명대학교 박영재 교수의 'ICT기술동향과 부산의 전략'이란 주제로 최신 정보화 트렌드 변화에 맞춰 부산시의 발전전략을 살펴보는 특강이 준비돼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신 IT기술 연찬과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는 정보화담당공무원들에게 신기술 적용 업무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