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39차 기업애로해소위원회(위원장 김규옥·부산시 경제부시장)'가 오는 9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필요한 융자 및 보조를 위한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변경안과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우수기업인 선정 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육성 기금 운용 변경안에는 ▲창조경제 혁신펀드 조성 출자금 20억원 ▲수산업전문투자조합 출자금 4억8천만원 ▲기술특화(IoT)펀드 출연금 10억원 ▲최근 발생한 메르스 영향으로 인한 피해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 자금지원을 위한 융자금 80억원이 추가 지출 편성돼 있다.
또, 산업단지내 산업용지 임대사업 자격요건 완화로 부도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로 근로자들의 일자리 유지를 가능하도록 한다. 이 외에도 부산시 하도급 실태점검반을 구성․운영함으로써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로 인해 건설업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자재 및 장비 등이 건설현장에 사용됨으로써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메르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중소기업 및 지역기업 판로촉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