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7.08 10:30:08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에게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박물관 강의실 및 전시실에서 '2015년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하루 1회(14:00~16:00) 금동관 만들기 과정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하루 1회(14:00~16:00) 투구 및 갑옷 만들기 수업으로 구성된다.
각 주제별 수업은 먼저, 유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PPT로 진행한 뒤, 직접 전시실에 올라가서 유물을 보며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강의실에 돌아와서 만들기를 진행하는데, 금동관 및 갑옷 만들기는 부모와 함께 참여한다.
수강 접수는 7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복천박물관 홈페이지(http://bcmuseum.busan.go.kr)를 통해 초등학생 160명(회당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550-0335)로 문의하면 된다.
복천박물관 관계자는 “금동관, 투구, 갑옷 등 가야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