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일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수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는 총 6개분야(안전·환경,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지역사회)에 걸쳐 진행하며 울산시에 소재하는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기업 등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에 선정되면 프로그램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고리본부는 총 4천만원을 이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오는 10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t.ul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17일경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사업비와 지원증서전달식도 갖는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지역과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단체가 참여해 사회공헌활동의 질적인 향상과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